XRP ETF, 출시 13일 만에 8억 달러 모았다고? 비트코인 다음으로 빠른 기관 러시

요즘 코인 뉴스 보시나요? 저는 매일 챙겨 보는데, 최근에 정말 눈에 띄는 흐름이 하나 있더라고요. 비트코인, 이더리움 다음으로 어떤 코인이 기관의 사랑을 받을까 항상 궁금했는데, 그 답이 XRP에서 나오고 있는 것 같아서 소개해 드려요.

얼마 전 미국에서 XRP 현물 ETF가 승인되어 거래를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출시한 지 딱 13거래일 만에 무려 8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순유입됐대요. 이게 얼마나 엄청난 속도냐면, 비교 대상인 이더리움 ETF가 비슷한 규모의 자금을 모으는 데 95거래일이 걸렸다고 하니까, 비교가 안 되죠. 비트코인 다음으로 이렇게 빠르게 큰 돈이 몰린 건 처음이라고 해요. 진짜 ‘초고속’ 기관 유입이네요.

더 신기한 건, 상장된 이후로 단 하루도 순유출이 없었다는 점이에요. 보통 신상 ETF는 호기심에 좀 들어갔다가 빠지는 돈도 생기기 마련인데, XRP ETF는 매일 꾸준히, 어떤 날은 하루에 2억 달러씩이나 새로 들어왔다고 하니, 기관들의 관심이 일시적인 호기심이 아니라 진짜 ‘포지션’을 잡으려는 것 같아요. 여러 증권사의 트레이딩 데스크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만 보유하던 걸 넘어서 XRP에도 노출을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답니다.

왜 이렇게 빨리 뜰 수 있었을까요? 몇 가지 이유가 있어요.
첫째는, 운용사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에요. 프랭클린템플턴, 그레이스케일 같은 큰 손들이 앞다퉈 수수료를 낮추면서 경쟁하고 있거든요. 마치 통신사 신규 가입할 때 데이터 무제한에 월 요금 0원 이런 식으로 불러모으는 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특히 프랭클린템플턴은 0.19%라는 업계 최저 수수료를 내세우며 초반에 무려 50억 달러까지는 수수료를 안 받겠다고 했대요. 투자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좋은 조건으로 모이는 곳으로 돈이 모일 수밖에 없죠.

둘째는, 규제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된 점이에요. 작년에 리플과 SEC의 오랜 소송이 합의로 끝나면서 XRP 자체에 대한 법적 구름이 많이 걷혔어요. 그래서 ETF 승인 절차도 훨씬 수월해졌고, 그 덕에 출시 속도가 빨라지고 자금 유입도 가속화된 측면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어요.

이런 흐름은 온체인에서도 확인된다고 해요. 최근 2주 사이에 대규모 지갑 주소들이 3억 4천만 개가 넘는 XRP를 추가로 사들였는데, 반대로 거래소에 쌓여 있는 XRP 양은 줄고 있다고 하니, 단기 매매보다는 장기 보유를 생각하는 큰 손들이 늘고 있다는 의미겠죠.

솔직히, 이 흐름을 보면 XRP가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이어 기관 투자자들의 ‘메인 포트폴리오’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중이 아닌가 싶어요. 전문가들도 “제도권 포트폴리오의 핵심 축으로 편입되는 신호”라고 말할 정도니까요.

물론, 이렇게 빠르게 시작했다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투자는 항상 변수가 있죠. 하지만 분명한 건, 암호화폐 시장에서 ‘제도권의 선택’이라는 게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 XRP ETF가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에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만 주시고 계셨다면, 이제는 조금 더 넓게 시장의 움직임을 관찰해볼 때가 온 게 아닐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흐름이 정말 흥미롭게 느껴지네요.

원문: [본미디어](https://www.bonmedia.kr/news/articleView.html?idxno=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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