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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부국장에 백신 회의적 의사 임명, 공중보건계 우려 확산

CDC의 새로운 부국장 임명 소식이 공중보건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장관 체제에서 루이지애나 주 보건국장이었던 랠프 에이브러햄 박사가 주요 부국장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인사를 ‘위험하다’고 평가합니다. 그러나 제레미 파우스트 박사의 뉴스레터에 따르면, CDC 내부 관계자는 “더 나쁜 후보들이 검토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에이브러햄 박사는 적어도 공중보건 시스템 운영 경험이 있어 현재 기관 리더십보다는 나은 선택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공중보건 운영 방식은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루이지애나 주 보건국장 시절, 치명적인 백일해 발병 사실을 수개월 동안 늦게 공개한 전력이 있습니다. 더욱이 그는 올해 초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보다 자연면역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이브러햄 박사는 백신보다는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치료법을 지지합니다. 2021년 주 내 12,000명 의사 중 이버멕틴 처방 7위였으며, 2013년에는 오피오이드 처방 상위권이었습니다. 이러한 처방 패턴은 공중보건 전문가들의 우려를 자아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이번 인사는 케네디 장관의 CDC 개편 의도를 반영합니다. 지난주 장관은 백신과 자폐증을 연결하는 내용으로 CDC 웹페이지 수정을 지시했습니다. 에이브러햄 박사의 불소 반대 입장 등은 장관의 견해와 일치합니다.

공중보건 기관의 리더십 변화는 항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기술과 과학 정책이 교차하는 이 시점에서, 증거 기반 접근법과 정치적 이념 사이의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인사가 시사하는 바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째, 공중보건 기관의 과학적 중립성에 대한 도전입니다.
둘째, 정치적 임명과 전문성 사이의 긴장 관계입니다.
셋째, 백신 정책을 포함한 미래 공중보건 방향성의 불확실성입니다.

공중보건은 정치적 이념을 넘어 과학적 증거에 기반해야 합니다. 기술 저널리스트로서, 앞으로 CDC의 정책 변화가 시민 건강에 미칠 영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원문: [Ars Technica](https://arstechnica.com/health/2025/11/rfk-jr-s-new-cdc-deputy-director-prefers-natural-immunity-over-vacc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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