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이나 코인 차트 보다가, ‘이 기술 정말 미래 있을까?’ 싶을 때 있으시죠? 저는 완전 자주 그래요. 특히 뉴스에서 나오는 첨단 기술 얘기들은 용어도 어렵고, 실제로 우리 삶에 어떻게 다가올지 감이 잘 안 오거든요.
근데 내일, 그러니까 12월 3일 저녁에 팔로알토에서 그 ‘미래’를 직접 만들어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대요. TechCrunch의 ‘StrictlyVC’ 행사인데, 2025년 마지막 회라고 하네요. 라인업을 보니 정말 ‘미친’ 수준이에요. 보통 이런 행사는 다 큰 규모의 컨퍼런스인데, 여긴 다르거든요. 아직 세상이 그 중요성을 몰랐을 때, 정말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소규모로 불러 모아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게 컨셉이랍니다.
한번은 2019년에 OpenAI의 샘 올트먼이 나와서 “AGI(일반 인공지능)를 만든 다음, 그 AGI한테 돈 버는 방법을 물어보겠다”고 말했을 때, 다들 웃었대요. 그런데 그는 농담이 아니었다는 거, 다들 아시죠? 지금 보니 그 말이 얼마나 예언적이었는지.
이번 행사의 스피커들을 보면 정말 머리가 지끈지끈 할 정도로 놀라워요.
먼저 니콜라스 켈레즈라는 분. 입자 가속기 물리학자로 20년 동안 에너지부에서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을 만들었다고 해요. 지금 그는 반도체 제조의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하고 있대요. 최첨단 칩을 만드는데 필수적인, 무려 4억 달러짜리 장비가 있다는 거 아시나요? 네덜란드 한 회사만이 레이저 기술을 독점하고 있는데, 사실 이 기술 미국이 발명하고 유럽에 판 거라서 더욱 분통 터진다는 후문이에요. 켈레즈는 입자 가속기 기술로 미국에서 차세대 장비를 만들고 있대요. 말만 들어도 너무너무 네르디하지만, 지금 같은 시국에 정말 중요한 도전이죠.
다음은 미나 파미. ‘속삭이는 생각’을 잡아 텍스트로 바꿔주는 반지를 만들었다고 해요. ‘에이, 그런 게 다 있나’ 싶으시죠? 저도 처음엔 그랬어요. 그런데 이 분과 공동창업자는 메타에 인수된 후 몇 년 동안 이 기술을 연구했고, 지금은 워드프레스를 초기에 성장시킨 토니 슈나이더의 지원까지 받으며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대요. 이 반지는 단순한 웨어러블이 아니라, 우리 뇌의 연장을 목표로 한다고 하니 좀 다른 각도에서 봐야 할 것 같아요.
가장 충격적인 건 맥스 호닥이에요. 뉴럴링크 공동창업자이자 Science Corp. 설립자인데, 이미 망막 임플란트로 수십 명의 시각 장애인에게 시력을 돌려줬대요. 지금은 더 나아가 ‘바이오하이브리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연구 중이랍니다. 줄기세포가 주입된 칩을 뇌 조직 속에 심어, 그 칩이 조직과 함께 자라나도록 해 마비 환자가 생각만으로 기기를 조종할 수 있게 하는 거죠. 호닥은 2035년의 세상은 지금과 완전히 다를 거라고 말하는데, 그 비전이 정말 궁금해지네요.
마지막으로 실리콘밸리의 유명 VC 두 분도 나오신대요. 트위터, 스포티파이, 틱톡, 스페이스X, 피그마, 코인베이스 같은 회사들이 유명해지기 전에 투자한 분들이에요. 이 분들의 공통된 의견이 뭔지 아세요? “지금 실리콘밸리는 모두가 엔터프라이즈 AI에 자본을 쏟아붓는 순간을 완전히 잘못 읽고 있다”는 거죠.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실 테니, VC들이 실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엿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일 것 같아요.
행사는 인텔 전 CEO인 팻 겔싱어가 파트너로 있는 Playground Global에서 열린대요. 좌석이 한정되어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야 할 것 같아요. 이런 자리에서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고 인연을 만드는 건, 그 어떤 온라인 콘텐츠보다 값진 경험이 될 테니까요.
이런 행사 소식을 들을 때마다 느끼는 건, ‘미래’는 어느 날 갑자기 뚝 하고 나타나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지금, 팔로알토의 어느 공간에서 누군가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도전하고, 투자자는 그 가능성에 건다. 그런 작은 연결들이 모여 우리가 상상하는 그 ‘다음 세상’을 만드는 게 아닐까 싶어요. 다음주 뉴스에서 나올 기술의 시초를, 지금 현장에서 미리 엿보는 느낌이죠. 저도 가고 싶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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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TechCrunch](https://techcrunch.com/2025/12/02/the-future-of-deep-tech-will-be-explained-to-you-at-strictlyvc-palo-alto-on-dec-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