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족 재산 1조 증발? 가상자산과 주식의 민감한 관계

요즘 코인 투자 어떻게 지내시나요? 전 어제 차트 보다가 숨이 턱턱 막히는 날이었는데, 알고 보니 트럼프 가족도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더라고요.

트럼프 가족 재산이 두 달 사이에 1조 5천억 원이나 증발했다고 해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으로 11조 원에서 9조 8천억 원으로 줄었는데, 이게 다 트루스소셜을 운영하는 트럼프 미디어 주가가 바닥을 쳐서예요. 트럼프 대통령 본인 지분 가치만 1조 2천억 원이 날아갔네요.

근데 진짜 신기한 건 코인 투자에도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는 점이에요. 트럼프 미디어가 비트코인을 1만 1,500개 정도 보유 중인데, 구매 가격보다 25%나 떨어졌거든요. 크립토닷컴 토큰 CRO도 평가액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하니 완전 복불복이네요.

솔직히 가장 궁금한 건 WLFI라는 자체 토큰이에요. 장부상으로는 60억 달러 규모인데 실제로 거래가 안 된다고 해요. 그래서 공식 자산에는 포함되지도 않는다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더라고요.

제 생각엔 트럼프 가족의 자산 구조가 일반 투자자랑은 완전 다르네요. 우리는 코인 가격 오르내리는 것만 보고 있지만, 그들은 토큰을 발행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별도 수익을 얻는다고 해요. 시장 변동에 덜 민감한 구조라는 분석이에요.

결국 큰손들은 우리와 같은 위험을 안고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도 투자할 때 이 점 잘 생각해보시길 바라요. 누군가에겐 단순한 투자품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수익 구조 자체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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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본미디어](https://www.bonmedia.kr/news/articleView.html?idxno=5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