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오늘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잘 알려진 애널리스트 톰 리의 최근 발언을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가 예전처럼 확신에 찬 목소리로 25만 달러를 예측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은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톰 리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은 여전히 매우 가능성 있으며, 아마도 신고가를 갱신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그가 기존에 줄곧 주장해오던 2025년 말 25만 달러 목표에 대해서는 ‘아마도’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보다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는 사실입니다.
제가 증권사에서 근무할 때도 톰 리의 예측은 항상 시장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의 이번 발표는 시장 환경이 예상만큼 순조롭지 않음을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10월 이후 비트코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중국 관세 발표로 인한 190억 달러 규모의 유동화 압박으로 하락 추세를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여기서 흥미로운 통계를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톰 리는 비트코인이 연간 단 10일 동안 대부분의 수익을 창출하는 독특한 패턴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업계에서 널리 공유되는 관점으로, Bitwise CEO 헌터 호슬리도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최고의 10일을 놓치면 전체 수익의 거의 대부분을 놓친 것과 같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2024년 데이터를 보면 더욱 명확해집니다. 비트코인 최고의 10일 동안 52%의 수익을 기록한 반면, 나머지 355일 동안은 평균 -15%의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단기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물론 톰 리의 예측이 항상 맞았던 것은 아닙니다. 2018년에는 2022년까지 12만 5천 달러를 예측했지만 실제로 달성된 것은 올해 10월이었습니다. 반면 2017년의 2만 달러와 5만 5천 달러 예측은 각각 2020년 12월과 2021년 3월에 달성되기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톰 리의 발언 변화는 시장이 더 현실적인 예측을 원하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기본적인 강점과 특별한 가격 형성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여전히 업계 전문가들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제 2025년이 35일 남은 지금, 비트코인이 과연 역사적으로 가장 강한 달인 11월의 명성을 살려 반등할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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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CoinTelegraph](https://cointelegraph.com/news/bitmine-tom-lee-bitcoin-prediction-pullback-yea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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