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곽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지던 중저가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2월 들어 속도를 늦추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20일 발표한 2월 셋째주(1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이러한 둔화 흐름이 확인되었습니다.
서울 관악구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2월 첫째주 0.57%에서 이번 주 0.27%로 상승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노원구도 같은 기간 0.30%에서 0.18%로 상승률이 감소했습니다. 성북, 도봉, 은평, 구로, 금천, 서대문구에서도 상승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지역들은 ’10·15 대출규제’ 이후 거래가 활발했던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입니다. 주택가격 15억원 이하 아파트는 최대 6억원까지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한 반면, 15억원 초과 시 대출 한도가 줄어들어 15억원 이하 물량에 수요가 집중된 배경입니다.
하지만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부담이 커지면서 매물 공급은 늘고 있습니다. 프롭테크 업체 아실에 따르면, 관악구 아파트 매물은 1월 20일 1714건에서 2월 20일 1958건으로 14.2% 증가했습니다. 성북구(13.8%), 노원구(12.1%)도 매물이 늘었습니다.
경기 지역에서도 상승폭 둔화가 두드러집니다. 안양 동안구는 0.68%에서 0.26%로, 용인 수지구는 0.75%에서 0.55%로 상승률이 떨어졌습니다. 수원 영통, 광명, 구리, 하남에서도 같은 추세입니다. 과천시는 이번 주 0.03% 하락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국면과 설 연휴 비수기 영향, 세금 부담으로 인한 매물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합니다. 특히 중저가 위주로 상승하던 지역에서 조정 신호가 먼저 나타나고 있어 향후 시장 흐름을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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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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