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비스트 출신이 만든 AI 도구, 크리에이터 고민 해결해줄까?

요즘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쇼츠, 틱톡 보시나요? 하루에 수십억 개의 숏폼 동영상이 쏟아지는 시대인데요. 크리에이터들에게는 더 많은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이 점점 커지고 있죠. 특히 AI로 만든 저질 콘텐츠가 넘쳐나면서 말이에요.

그런데 미스터비스트에서 콘텐츠 전략을 담당했던 제이 네오가 흥미로운 해결책을 들고 나왔어요. AI로 크리에이터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플랫폼 ‘Palo’를 개발 중이거든요.

제이 네오는 18살에 미스터비스트에 합류해서 시청자 이탈률 분석에 푹 빠졌다고 해요. “시청자 그래프에 집착하다시피 하면서 왜 사람들이 영상을 계속 보는지, 왜 중간에 그만두는지 연구했어요”라고 인터뷰에서 말했죠. 그의 대표작은 ‘파리까지 가서 바게트 먹을래?’ 영상이에요. 이 영상은 채널 전체에서 18억 뷰를 기록했고, 미스터비스트는 이 포맷으로 여러 편의 영상을 더 만들 정도였답니다.

2023년 미스터비스트를 떠난 그는 ‘Creaky’ 브랜드로 여러 채널을 운영하며 월간 10억 뷰를 돌파했어요. 이 경험을 통해 콘텐츠 기획과 분석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결국 이를 제품화하기로 결심했죠.

Palo는 크게 세 가지 기능을 제공해요. AI 기반 아이디어 기획 도구, 분석 툴, 커뮤니티 기능이에요.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모든 계정을 연결하면, Palo가 그들의 모든 숏폼 동영상을 분석해서 어떤 콘텐츠가 잘 통하고 있는지 인사이트를 제공한답니다.

CTO인 시밤 쿠마에 따르면, Palo는 여러 AI 모델을 혼합 사용해서 영상의 핵심 요소, 시청자 반응, 관심 주제, 독창성 등을 분석한다고 해요. “이 모든 데이터를 종합해서 각 크리에이터에게 맞는 개인화된 프로필을 만들어내죠”라고 설명했어요.

가장 실용적인 기능은 아마도 AI 기획자일 거예요. 채팅 인터페이스로 “내 콘텐츠에 대해 조언해줘”라고 묻거나, 특정 포맷에 맞춰 대본을 생성해 달라고 할 수 있답니다. 말이 적은 비주얼 크리에이터를 위해서는 스토리보드까지 만들어준다고 하니 정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현재 Palo는 채널 합계 100만 팔로워 이상의 크리에이터 40명과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제 10만 팔로워 이상의 크리에이터에게 공개된다고 해요. 월 25만 원부터 시작하는 구독 모델인데, 솔직히 프로 크리에이터들에게는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을지도 몰라요.

이 스타트업은 이미 38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어요. 투자사인 Peak XV의 라잔 아난단 이사는 “팀의 창의성과 기술 이해도가 투자 결정에 중요한 요소였다”라고 말했답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실제로 성공한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노하우를 AI로 만들어내는 게 정말 흥미롭더라고요. 다만 월 25만 원이라는 가격이 아마추어 크리에이터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콘텐츠 만들 때 가장 어려운 점이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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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TechCrunch](https://techcrunch.com/2025/11/24/former-mrbeast-content-strategist-is-building-an-ai-tool-for-creator-ideation-and-analy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