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AI 도구 뭐 쓰시나요? 챗GPT도 있고, 클로드도 있고, 제미나이도 있는데, 뭐가 좋은지 고르다가 시간만 가는 경우 많잖아요. 저도 회사 일할 때나 개인 공부할 때 이 고민 정말 많이 하는데요.
근데 포항공대 학생들은 이제 그 고민에서 좀 해방될 것 같아요. 포지큐브라는 회사가 포항공대에 ‘Postech AI’라는 통합 AI 플랫폼을 출시했거든요. 이 플랫폼의 핵심은 여러 AI 모델을 한곳에 모아놓고, 상황에 맞춰 최적의 AI를 추천하거나 여러 AI가 협업해서 답변을 만들어준다는 점이에요.
마치 맛집 앱에서 음식 종류별로 최고의 가게를 추천해주고, 때로는 여러 가게 메뉴를 조합해서 새로운 코스를 제안해주는 느낌이랄까요? 덕분에 “이 질문은 클로드가 더 잘할 것 같아” 하면서 일일이 사이트 옮겨다닐 필요가 줄어들겠죠.
여기에 더해 포항공대 내부 자료, 예를 들어 논문이나 강의 자료까지 플랫폼이 이해를 해요. 그래서 “저번 주 경제학 강의에서 다룬 내용 기반으로 질문할게” 같은 게 가능해진다는 거죠. 연구할 때 필요한 배경지식을 찾는 시간이 확 줄어들 것 같아요.
솔직히 가장 부러웠던 건 API 접근이 쉬워진다는 점이에요. 개발자나 연구자분들은 AI 기능을 자기 프로젝트에 붙이려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는데, 이 플랫폼 안에서 바로 신청하고 쓸 수 있게 했다고 하네요. 스타트업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포항공대는 이걸 단순한 도구 제공이 아니라 ‘AI 네이티브 대학’을 만드는 핵심 인프라라고 설명했어요. 수업 듣는 것부터 연구하고, 심지어 학교 행정까지 AI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거죠. 앞으로 다른 학교들도 이런 흐름을 따르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플랫폼이 일반인에게도 열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해요. 하지만 특정 커뮤니티(여기서는 대학)에 특화된 데이터와 도구를 깊게 결합하는 게 진짜 강력한 AI 활용의 방향인 것 같기도 하고요. 우리가 매일 쓰는 AI 도구들도 조만간 이렇게 통합되고 상황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더 똑똑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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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20251224000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