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문의 암호화폐 WLFI, 올해 40% 이상 폭락한 이유와 논란들

요즘 코인 시장, 좀 정신이 없지 않나요? 저도 매일 차트 보느라 정신이 없는데, 그 와중에 정말 눈에 띄는 한 건이 있었어요. 바로 트럼프 전 대통령 가족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 이야기거든요.

얼마 전 뉴스를 보니까, 이 WLFI 토큰 가격이 올해 초보다 40% 이상 떨어졌더라고요. 작년 9월에 출시 당시만 해도 ‘대통령 가족의 코인’이라며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 결과를 보니 좀 씁쓸하네요. 마치 기대치가 높았던 신상 아이폰이 출시 후 평타만 친 느낌이에요.

이 프로젝트, 시작은 정말 화려했어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접 캠페인 중에 발표를 했고, 두 아들인 도널드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가 이끌었죠. 미국의 암호화폐 정책 톤이 완전히 바뀌는 신호탄처럼 여겨지기도 했구요. 토큰 판매로만 약 5억 5천만 달러(한화로 약 7,500억 원!)를 조달했으니, 규모가 어마어마했죠. 그 돈으로 WBTC나 이더리움 같은 주요 코인을 수십억 원 규모로 사들이는 등 적극적으로 운용했어요.

올해 중반 불장 덕분에 가문 지분의 가치는 최고 170억 달러(한화로 약 23조 원)까지 치솟았다고 해요. 근데 진짜 신기한 게, 공개 트래킹이 시작된 9월 이후로는 계속 하락세더라고요. 지금은 자산 가치가 80억 달러(한화로 약 11조 원) 정도로, 거의 절반 가까이 줄었네요. 왜 이런 걸까 궁금해서 좀 더 들여다봤어요.

솔직히, 가격 하락만큼이나 눈에 띄는 건 여러 가지 논란이에요. 가장 큰 건 ‘이해 상충’ 문제죠. 보통 대통령은 재임 중 자신의 사업과 거리를 두잖아요? 과거 지미 카터 대통령이 땅콩 농장을 신탁에 맡겼던 것처럼 말이에요. 그런데 트럼프 가문은 정반대의 길을 걸었어요. 자신의 금융·정치적 우선순위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비즈니스에 적극 참여한 거죠.

이런 와중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같은 정치인들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조사를 요구하는 서한까지 보냈대요. 게다가 최근에는 WLFI가 이란, 북한, 러시아와 연관된 제재 대상자들에게 토큰을 판매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죠. 물론 백인대변인은 이 주장이 근거 없다고 일축했지만요.

이 모든 걸 보면서 드는 생각이에요. 암호화폐 시장이 점점 더 메이저해지고, 정치와도 깊게 엮이면서 ‘신뢰’와 ‘투명성’의 무게가 정말 무거워지고 있다는 거죠. 이름값이나 화려한 스토리만으로는 더 이상 지속하기 어려운 시대가 온 게 아닐까 싶어요.

결국 투자자들은, 그 프로젝트가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든, 실질적인 가치와 운영의 건전성을 보다 예리하게 따져보게 될 것 같아요. WLFI의 내년 행보가 어떻게 될지, 또 이 사례가 앞으로 다른 정치인들의 암호화폐 관여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해지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원문: [CoinTelegraph](https://cointelegraph.com/news/trump-world-liberty-financial-token-ends-2025-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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