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문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1년 만에 40% 이상 폭락한 이유

요즘 코인 시장 동향 어떻게 보시나요? 저는 요즘 명품 지갑 사느니 차라리 BTC를 사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변동성이 심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변동성보다 더 눈에 띄는 큰 이슈가 하나 있었어요. 바로 트럼프 전 대통령 가족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 이야기거든요.

이 프로젝트, 작년 9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운동 중에 발표했어요.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가 이끌고 나섰다고 하니, 미국의 암호화폐 정책 톤이 완전히 바뀌는 신호탄처럼 보였죠. 처음엔 정말 탄탄해 보였어요. 자체 거버넌스 토큰(WLFI)을 발행하고, 시가총액이 큰 주요 코인들을 대량으로 매입하는 등 힘차게 시작했거든요.

2025년 여름과 가을의 불장 덕분에 트럼프 가문의 지분 가치는 순식간에 수십억 달러 규모로 불어났대요. 그런데 막상 토큰이 공개적으로 거래되기 시작하니, 이야기가 달라졌네요. 공개 거래 이후로 토큰 가격이 40% 이상 떨어졌다고 해요. 작년 10월 첫 토큰 세일 때는 토큰당 0.015달러에 팔았는데, 올해 3월까지 진행된 세일에서는 0.05달러에 팔았다니, 초기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속이 타는 일이겠어요.

진짜 신기한 건 이 프로젝트의 규모와 행보예요. 자체 스테이블코인(USD1)도 발행하고, 바이낸스의 팬케이크스왑과도 제휴를 했대요. 게다가 ALT5 시그마라는 회사와 15억 달러 규모의 프라이빗 플레이스먼트 계약도 체크했죠. 불장 속에서 WBTC, ETH 같은 코인을 수백만 달러 규모로 사들였고, 지금도 펀드에는 USD1과 Aave 관련 자산, Mantle(MNT) 등이 많이 들어있다고 해요.

문제는 여기서부터인데요. 공개 자료에 따르면, 이 펀드의 자산 가치가 9월 최고점 때 170억 달러가 넘었는데, 12월 들어서는 80억 달러 아래로 떨어졌대요. 거의 47%나 감소한 수치죠.

솔직히, 이 모든 게 단순한 투자 실패보다 더 복잡해 보이는 이유가 있어요. 바로 ‘이해 상충’ 논란이거든요. 보통 미국 대통령은 재임 중에 개인 사업을 하지 않아요. 이해 상충을 피하기 위해서죠.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땅콩 농장을 신탁에 맡겼던 게 유명한 사례예요.

그런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반대의 길을 걸었어요. 자신의 금융적, 정치적 우선순위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사업에 적극 참여한 거죠. 그래서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같은 정치인들은 계속해서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구해왔어요. WLF가 제재 대상국인 이란, 북한, 러시아와 연관된 인물들에게 토큰을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고요. 물론 백인대변인은 이 주장이 근거 없다고 일축했지만요.

결국 이 이야기는 단순한 ‘토큰 가격 하락’을 넘어서요. 정계와 금융계, 그리고 새롭게 부상한 암호화폐 시장이 어떻게 얽히고설키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인 거 같아요. 유명인의 이름값과 정치적 영향력이 투자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경계는 어디까지가 적절한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누구의 프로젝트인지보다 프로젝트 자체의 가치와 기술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교훈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요. 이름값에 현혹되기보다, 백서와 로드맵, 팀의 실행력을 꼼꼼히 보는 게 정말 중요하네요. 여러분은 이 소식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원문: [CoinTelegraph](https://cointelegraph.com/news/trump-world-liberty-financial-token-ends-2025-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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