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하시면서, 똑같은 단순 작업 반복하느라 시간 다 가는 느낌, 한 번쯤 있으시죠? 특히 도면 그리거나 설계 관련 일을 하시는 분들은 머리 아픈 게 한두 가지가 아닐 텐데요. 제가 요즘 보는 IT 뉴스 중에서 진짜 ‘생산성’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것 같은 소식이 하나 있어서 공유해 드려요.
국산 CAD 소프트웨어 회사 ‘캐디안’이 AI 기술을 CAD에 본격적으로 접목한 신기술을 선보인대요. 이름하여 ‘AI-CE’ 솔루션인데, 말 그대로 AI가 2D 도면이나 파일을 스스로 인식해서 여기저기 숨어 있는 객체를 찾아내고, 심지어 필요한 부품 리스트(BOM)까지 자동으로 만들어준다네요. 공장 설비나 건물 배관 설계 같은 복잡한 작업에서 이게 적용된다면, 사람이 눈으로 하나하나 찾아내던 시간을 단 몇 초로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완전 게임 체인저 아닐까 싶어요.
근데 진짜 실용적인 점은 이 기술만 있는 게 아니에요. 주력 제품인 CADian Pro 2026에도 ‘스마트 치수’나 ‘스마트 상세도 그리기’처럼 지루한 반복 작업을 크게 덜어주는 기능들이 추가됐다고 하니, 실무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눈물날 지경일 것 같아요. 게다가 오토캐드 대안으로 꽤 자리 잡았다는 점도 장점이죠.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고르게 쓰고 있다니, 안정성 면에서도 신뢰가 가네요.
솔직히 저처럼 직접 설계를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흥미로운 소식이에요. ‘ViewQ’라는 웹 기반 뷰어가 같이 소개됐는데, 프로그램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도면을 보고 메모할 수 있다고 해요. 작은 스타트업이나 지자체에서 견적서나 도면 검토할 때 정말 유용하겠다 싶더라고요. 설치 장벽이 낮아지는 건 항상 좋은 일이잖아요.
이런 행보를 보면, CAD 시장도 이제 AI 없이는 이야기하기 어려운 세상이 온 건가 싶어요. 단순히 도면을 그리는 도구를 넘어, AI가 설계사의 조수 역할을 하면서 창의적인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거죠.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가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니, 관련 일 하시는 지인 분께 꼭 알려드려야겠네요.
기술이 발전한다는 건, 결국 우리의 일하는 방식을 더 효율적이고 가치 있게 만들어준다는 의미인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어떤 분야에서 AI가 ‘반복 작업’이라는 고질병을 해결해줄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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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2025120300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