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딩하실 때 GitHub Copilot이나 챗GPT 도움 받으시는 분 많죠? 저도 간단한 코드 질문은 AI한테 맡기곤 하는데요. 그런데 이게 공공기관에서 쓰는 공식 개발 도구에도 적용된다고 하면 믿으시겠어요?
네, 믿어야 해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5.0 버전을 발표했거든요. 이 프레임워크는 공공기관 웹사이트나 시스템을 만들 때 사용하는 표준 개발 도구인데, 2009년부터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답니다. 이번 새 버전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AI’네요.
진짜 신기한 건 기능들이에요. Spring AI나 LangChain4J를 도입해서 대규모 언어모델(LLM) API를 쉽게 불러쓸 수 있게 했고, RAG(검색증강생성) 템플릿 예제도 만들었다고 해요. 쉽게 말하면, 정부 시스템 개발할 때도 이제 챗GPT 같은 AI 모델의 힘을 공식적으로 빌려서 더 똑똑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된 거죠.
근데 진짜 꿀팁은 개발 환경에서 터졌어요. 많이들 쓰는 VS Code 확장 프로그램을 새로 제공해서 더 편하게 개발할 수 있게 했고, 이클립스 IDE가 GitHub Copilot을 공식 지원하면서, 이 프레임워크로 개발할 때 AI 코딩 에이전트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게 됐답니다. 공공기관 프로젝트도 이제 AI의 도움을 받는 시대가 왔네요.
솔직히 예전엔 ‘전자정부’ 하면 좀 딱딱하고 느린 이미지가 있었잖아요? 그런데 이번 업데이트를 보면 클라우드, 쿠버네티스, 모바일 프레임워크 전환까지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려는 모습이 느껴져요. 불가리아나 에콰도르 같은 해외 17개국에서도 쓴다고 하니, 우리나라가 만든 이 표준이 꽤 영향력이 있는 모양이에요.
마지막으로 NIA 원장님의 말씀이 인상적이었어요. 이 표준프레임워크가 ‘AI 민주정부 실현’의 핵심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하셨는데, 기술이 정말 정치와 행정의 민주성과 효율성까지 바꿀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기술의 핵심은 사람을 위한 거잖아요? 공공 서비스도 이렇게 개발자 친화적이고, AI 시대에 발맞춰 간다면, 우리가 느끼는 불편함도 점점 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에 관공서 홈페이지 들어갈 때는, ‘어디서 AI가 도움을 줬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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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20251205000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