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요즘 관공서 민원 보러 가실 일 있으신가요? 아니면 정부 지원금이나 혜택이 있을 거 같은데, 뭔지 모르겠어서 포기하신 적 있으시죠? 저도 가끔 그런 생각해요. 정보를 찾는 게 너무 복잡하고, 절차가 어려워서 차라리 안 하는 게 나을 때도 있거든요.
근데 이게 정말 곧 바뀔 거라고 해요. 행정안전부가 2026년을 목표로 AI로 대국민 서비스를 완전히 혁신한다는 계획을 발표했거든요. 제목이 좀 거창해 보이지만, 내용을 보니까 진짜 우리 생활에 닿는 변화들이라 신기하더라고요.
가장 먼저 바뀌는 건 ‘정부24’에요. 우리가 자주 쓰는 그 사이트인데, 지금은 메뉴를 일일이 찾아서 들어가야 하잖아요. 앞으로는 AI한테 “산재 처리를 하고 싶은데 뭐 해야 돼?”라고 일상적인 말로 물어보기만 하면, AI가 필요한 서류와 절차를 다 알려주고, 신청 링크까지 바로 연결해 준대요. 마치 친절한 고객센터 상담원을 만나는 느낌이겠죠?
진짜 실용적인 건 ‘AI 통합민원플랫폼’이에요. 예를 들어 음식점 창업하려면 지금은 최대 9개 기관을 돌아다니며 8번이나 민원을 내야 한대요. 완전 노가잔데… 앞으로는 AI가 “너 이거 창업하려면, 보건증부터 받고, 그다음에 영업신고 하고…” 이런 식으로 전체 로드맵을 다 알려준다고 해요. 2026년엔 일반음식점이나 미용업은 아예 한 번의 신청으로 모든 인허가가 끝나는 ‘원스톱’ 시스템도 시범 도입한다네요.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저로서는 너무 반가운 소식이에요.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건 ‘혜택알리미’ 서비스가 대폭 강화된다는 거예요. 정부 혜택이 수천 가지가 넘는데, 우리가 정작 자신이 받을 수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잖아요. 앞으로는 AI가 우리의 상황(소상공인인지, 무주택자인지 등)과 공공 데이터를 분석해서 “님, 이거 받을 수 있는 혜택 있음” 하고 먼저 알려준대요. 더 나아가 자격이 되면 시스템이 알아서 신청까지 해주는 ‘자동 신청’ 기능도 생긴다고 하니, 사각지대가 정말 줄어들 것 같아요.
솔직히 가장 편리해질 부분은 ‘AI 국민비서’일 거예요. 행안부가 네이버, 카카오랑 손잡고, 우리가 평소 쓰는 그 앱들 안에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고 해요. 네이버 클로바나 카카오톡에서 “주민등록초본 좀 줘”라고 말하면 알아서 처리해주는 시대가 온다는 거죠. 별도의 공공 앱 깔 필요도 없이, 그냥 평소 대화하듯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니, 완전 편리하지 않나요?
이 모든 디지털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게 ‘모바일 신분증’이에요. 주민등록증부터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까지 모두 스마트폰에 담긴다고 해요. 내년이면 주요 은행 앱에서도 발급받아 쓸 수 있게 확대된다고 하니, 지갑 없이 외출하는 날도 머지않았네요. 코인 지갑만 들고 다니는 저한테는 익숙한 개념이긴 해요!
이 모든 게 2026년에 본격화된다고 하니, 생각보다 얼마 남지 않았어요. 투자할 때도 기술과 정책의 흐름을 읽는 게 중요하다고 항상 느끼는데, 이건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우리가 정부와 소통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큰 흐름인 것 같아요. 복잡한 발품 행정이 사라지고, 내 손안의 AI가 진짜 ‘국민 비서’가 되는 날이 기대되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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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20251217000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