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이럴 때면 출퇴근이나 이동이 좀 더 스마트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여러분은 미래 교통수산업에 관심 있으신가요?
2025년 교통수산업계는 시작과 끝이 묘하게 비슷하게 흘러갔어요. 연초에 카누와 니콜라의 파산 소식이 있었는데, 연말인 지금 또 두 회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갔거든요. 먼저, 전기자전거로 유명했던 ‘래드 파워 바이크’가 챕터 11(기업재편법) 파산보호를 신청했어요. 직원들에게 추가 자금 없으면 문을 닫을 거라고 경고한 지 몇 주 만이었죠. 회사는 45~60일 안에 사업 매각을 추진한다고 해요.
더 충격적인 건 라이더 기술 회사 ‘루미나’에요. 라이더는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센서 기술인데, 이 회사도 이번 주 파산을 신청했어요. 최대 고객사인 볼보와의 법적 분쟁과 대규모 구조조정 끝에 나온 결정이라, 단순한 재편을 넘어 사실상 사업 정리 수순을 밟는 걸로 보여요. 회사 자체는 결국 사라질 거라고 하네요. 한때 미래를 이끌 핵심 기술로 각광받았는데, 참 아쉽죠.
솔직히, 파산 소식만 보면 업계 전체가 어두워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2025년이 실패만 가득했던 건 절대 아니에요.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로보택시가 이제 ‘미래 기술’이 아니라 ‘현실 서비스’로 자리잡기 시작했다는 점이에요. 웨이모가 선두를 달리면서 시장 규모가 급격히 커졌고, 주크나 테슬라 같은 회사들도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죠. 내년이면 이 회사들이 같은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경쟁하는 모습을 보게 될 거예요. 안전성과 일상 생활에 어떻게 스며들지에 대한 논의도 더 뜨거워질 것 같네요.
전기차 시장은 조금 롤러코스터를 탄 한 해였어요. 포드가 대표적인 예시인데, 풀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생산을 중단하고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차량에 더 집중하겠다고 발표했어요. 대신 700마일 이상 주행이 가능한 ‘확장형 전기차’ 버전에 주력하고,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 저장 사업에도 뛰어든다고 하니, 전기차를 완전히 포기한 건 아니라는 느낌이에요.
제 생각엔 전기차가 ‘죽었다’고 보기엔 이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히려 리비안의 R2나 슬레이트 오토의 전기 트럭처럼, 더 작고 합리적인 가격의 모델들이 곧 출시될 예정이거든요. 이제 막 시작단계인 시장이 성숙해가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조정 과정이지 않을까 싶어요.
마지막으로 흥미로운 투자 소식 하나 알려드릴게요. 인도의 중고차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스피니’가 약 1조 8천억 원(18억 달러) 가치로 평가받으며 2조 원(1억 6천만 달러) 가까운 자금을 조달한다고 해요. 이 자금으로 카 서비스 스타트업 ‘고메카닉’을 인수할 예정이랍니다. 글로벌하게는 어려운 소식도 있지만, 지역별로는 여전히 뜨거운 투자가 이어지고 있네요.
한 해를 마무리하며 느끼는 건, ‘미래 교통’이라는 거대한 그림이 그려지는 과정에는 반드시 시행착오와 방향 전환이 따른다는 거예요. 오늘 파산한 기술이 내일은 다른 형태로 부활할 수도 있고, 오늘 주류인 기술이 내일은 사라질 수도 있죠. 우리가 주목해야 할 건 단기적인 성패보다, 이러한 변화들이 궁극적으로 우리의 일상 이동을 어떻게 더 안전하고, 편리하고, 지속가능하게 만드는지 아닐까요?
내년 1월이면 라스베이거스에서 CES가 열리는데, 거기서 또 어떤 새로운 교통 기술이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2026년에는 어떤 이야기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을지, 저도 무척 궁금해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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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TechCrunch](https://techcrunch.com/2025/12/21/techcrunch-mobility-bankruptcy-takes-out-tw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