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상 큐라코 사장, 복지부 장관 표창 받은 이유? 고령화 시대를 바꾸는 ‘케어비데’의 힘

요즘 부모님, 혹은 조부모님 건강 걱정하시는 분 많으시죠? 특히 몸이 불편해지면 화장실 가는 일조차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거, 다들 공감하실 거예요.

근데 진짜 신기한 기업이 있어요. ‘큐라코’라는 스타트업인데, 이호상 CTO 겸 사장님을 중심으로 딱 한 가지 일만 19년째 해오고 있거든요. 바로 누운 상태에서도 대소변을 깨끗하게 처리해주는 지능형 케어 로봇, ‘케어비데’를 개발하는 거죠. 말 그대로 ‘존엄케어’를 실현하는 기술인 셈이에요.

솔직히, 이렇게 오랜 기간 R&D에 매달리기란 스타트업 세상에서 쉽지 않은 일인데, 그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네요. 제가 경제학과 나왔으니까 더 와닿는 건, 기술적 성과만이 아니라 상업적 성과도 확실했다는 점이에요.

이 제품, 미국에서 공적보험(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청구가 가능한 HCPCS 코드를 따냈다고 해요. 우리나라 의료기기로는 드문 일이죠. 글로벌 시장에서 ‘표준’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거예요. 마치 우리가 애플페이나 테슬라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처럼 말이죠.

이호상 사장님은 이번 수상이 오랜 시간 함께해준 팀원들과 정부 R&D 사업단의 지원 덕분이라고 겸손하게 말씀하셨지만, 저는 여기서 큰 교훈을 얻는 것 같아요. 단기적인 트렌드나 핫한 키워드에 휩쓸리지 않고,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 하나를 집요하게 파고들면 결국 빛을 보는 법이란 거죠.

주식이나 코인 투자할 때도 우리는 자꾸만 ‘다음 뜰 종목’을 찾아다니잖아요. 하지만 큐라코의 이야기는 오히려 ‘한 우물을 깊게 파는’ 전략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네요. 고령화는 피할 수 없는 메가트렌드인데, 그 안에서 진짜 필요한 솔루션을 만드는 기업의 가치는 계속 커지지 않을까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제론테크(고령사회 기술)가 세계 표준이 되도록 힘쓰겠다는 사장님의 말씀이 기대됩니다. 기술이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 사람의 존엄을 지켜준다면 그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테니까요.

원문: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2025122200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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