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이나 코인 뉴스 보다가, 정말 자주 보이는 단어가 있죠. ‘원자력 스타트업’과 ‘9자리 수 투자’라는 단어예요. 어제는 Last Energy가 1000억, 3주 전에는 X-energy가 7000억을 유치했더니, 오늘은 Radiant Nuclear이 무려 3000억을 더 들고 왔네요. 게다가 이 회사는 불과 6개월 전에도 1650억을 유치했거든요. 이러다 보니 ‘설마 버블?’이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는 거 아시죠? 저만 그런 게 아니에구요.
근데 이 투자 열기가 AI 데이터센터 붐과 궤를 같이 한다는 게 진짜 핵심인 것 같아요. AI가 돌아가려면 어마어마한 전기가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구글, 메타 같은 빅테크 회사들이 미친 듯이 전원을 확보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태양광이나 풍력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할 수밖에 없거든요. 결국 ‘안정적이고 강력한 베이스 로드 전원’을 찾다 보니, 눈길이 다시 원자력으로 돌아간 거죠. 마치 전기 대란 속에서 가장 믿음직한 비상 발전기를 찾는 기분이랄까요?
그런데 이 Radiant Nuclear이 개발하는 게 참 신기해요. ‘반 트레일러에 실어 나를 수 있는 1메가와트 소형 원자로’라고 하네요. 우리 동네 스타벅스나 작은 마을 전체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인데, 디젤 발전기를 대체하겠다는 목표예요. 5개월에 한 번씩 연료를 보충하면 되고, 수명이 20년 다 되면 회사가 가져가서 처리해준다고 하니, 일종의 ‘전기 구독 서비스’ 같은 개념도 가능해 보여요.
솔직히, 이렇게 투자가 쏟아지면 분명 승자와 패자가 나뉠 거예요. 많은 스타트업이 “내년에 첫 원자로 가동한다!”고 공언했는데, 실제로 지켜지지 않으면 1-2년 안에 자연 도태되는 회사들이 생길 거라 봐요. 첫 번째 시제품은 손으로 만들 수 있어도, 정말 중요한 건 ‘대량 생산’이잖아요? 핵심 기술을 증명해도, 공장에서 찍어내는 비용 문제에서 넘어지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이 회사는 이미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계약까지 체결한 상태라, 꽤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것 같아 느낌이 좋네요. 2026년에 실증로 시험을 시작한다는 계획도 있어요.
제 생각엔, 이 모든 흐름은 결국 ‘AI 시대의 전력 문제를 누가 해결할 것인가’라는 초대형 질문에서 시작된 것 같아요. 투자 금액이 워낙 눈부시다 보니 버블 소리가 나오는 건 당연하지만, 동시에 정말 우리가 살아갈 미래의 에너지 지도를 바꿀 혁신이 여기서 시작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도 들구요. 코인이나 테마주 투자할 때도 그렇지만, 유행에 휩쓸리지 않으면서도 중요한 메가트렌드는 놓치지 않는 눈이 필요할 때인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반 크기의 핵발전소, 정말 상상이 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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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TechCrunch](https://techcrunch.com/2025/12/17/radiant-nuclear-raises-300m-for-its-semi-sized-1-mw-rea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