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업무나 공부할 때 챗GPT 좀 써보시나요? 저는 요즘 리포트 초안 잡거나 복잡한 엑셀 수식이 필요할 때 자주 부르곤 하는데요. 그런데 오픈AI가 정말 미친 속도로 새 모델을 내놓더라고요. 불과 한 달 만에 ‘GPT-5.2’라는 새 버전을 공개했어요. 2022년 챗GPT 나온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니, 경쟁이 얼마나 심각한지 느껴지죠.
이번 모델은 이름부터 ‘전문 지식 업무’에 특화됐다고 해요. 우리가 일하면서 마주하는 그 지루한 스프레드시트 만들기, 프레젠테이션 자료 구성, 코드 짜기 같은 일들을 더 잘해준다는 거죠. 마치 평범한 알바생에서 갑자기 전문 컨설턴트로 급격하게 스펙업한 느낌이에요. 인스턴트, 씽킹, 프로라는 세 가지 모드로 나뉘는데, 간단한 질문은 인스턴트로, 코딩이나 수학 문제는 씽킹으로, 진짜 어려운 장시간 작업은 프로로 쓰면 된다고 하네요.
근데 진짜 놀라운 건 성능 향상이에요. 전문가 수준의 업무 능력을 평가하는 테스트에서 이전 GPT-5는 38.8% 정도의 점수를 받았는데, 이번 GPT-5.2 프로 모드는 74.1%를 기록했다고 해요. 거의 두 배 가까이 올랐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테스트에서는 80%로, 구글의 최신 모델보다 높고, 코딩으로 유명한 앤트로픽의 클로드와도 겨우 1% 차이까지 따라잡았어요.
솔직히 이렇게 빨리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 AI가 정말 ‘도구’를 넘어서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환각(헛소리를 하는 현상)도 30%나 줄이고, 긴 글 이해나 그림 인식도 좋아졌다니, 신뢰도가 많이 올라갈 것 같네요. 다만, 월 구독료가 넷플릭스보다 비싼 건 아직까지는 부담스러운 점이죠.
이렇게 보면, 샘 올트먼 CEO가 ‘코드 레드’를 외쳤다는 소문이 허언은 아닌 것 같아요. 구글과 앤트로픽이 뒤쫓아오는 가운데, 선두를 지키려는 필사적인 노력이 느껴지거든요. 다음달에 또 새 모델이 나올 거라는 관측까지 나오는 마당이에요.
결국 우리에게 중요한 건 뭘까요? 기술의 스펙 싸움도 재미있지만, 이렇게 좋아진 AI를 어떻게 내 일과 공부에 현명하게 활용할지가 더 중요해지는 시대인 것 같아요. 한 달에 한 번씩 바뀌는 AI 세상, 좀 숨 가쁘지만, 함께 따라가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다음 달에는 또 어떤 놀라운 발표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
원문: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2025121200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