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자신문 기사를 보다가 눈에 띈 소식이 있어요. 오세훈 서울시장이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페스티벌’에 참석해 AI 인재 양성 플랫폼을 강조하고, 기업과 대학이 협력하는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는 내용이었죠. 빅테크 캠퍼스 확대나 바이오, 핀테크 특화과정을 언급한 부분은 확실히 주목할 만하네요.
솔직히 말하면, 2017년부터 이 업계를 지켜본 입장에서 ‘핀테크’라는 단어가 참 반갑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거든요. 요즘 핀테크의 가장 혁신적인 흐름은 당연히 디파이(DeFi)와 블록체인 기반 금융인데, 과연 이 교육 과정이 얼마나 깊이 있게 다뤄질지 궁금해지네요. AI가 모든 것을 해결할 마법의 기술은 아니죠. AI로 생성한 알고리즘을 검증하고, 실행을 보장하는 것은 결국 스마트 컨트랙트 같은 블록체인 기술의 영역일 텐데 말이에요.
개인적으로 느끼는 건, 이렇게 대규모 얼라이언스가 형성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정말 ‘세계와 경쟁’하려면 교육의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저희가 스타트업에서 일할 때도 느끼지만, 단순 기술 습득보다는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탈중앙화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융합 사고력’이 훨씬 중요하죠. AI 이미지 생성 체험도 좋지만, 그걸 NFT로 발행하고 유동성 풀에 상장하는(물론 비유적인 표현이에요!) 일련의 과정을 가르쳐야 미래 인재가 될 거라고 봅니다.
물론 리스크도 분명히 있어요. 정부 주도의 인재 양성 사업이 너무 중앙화된 접근법에 머물지 않을지, 실무보다는 이론에 치우치지 않을지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진정한 혁신은 종종 체제 밖에서 나오는 법이니까요. 하지만 첫발을 내디뎠다는 것 자체는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마무리하며, 이번 소식을 통해 제가 생각하는 ‘진짜 필요한 인재 양성’의 키포인트를 정리해볼게요.
1. AI 단독 교육을 넘어, 블록체인, 데이터 사이언스와의 융합 교육 체계가 필요해요.
2. 이론 중심이 아닌, 실제 메인넷이나 테스트넷을 활용한 실전형 프로젝트 학습이 중요하죠.
3. 글로벌 크립토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통한 개방형 교육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4. 빠르게 변하는 업계 트렌드를 반영한 유연한 커리큘럼 운영이 핵심이에요.
서울이 진정한 ‘AI 선도 도시’이자 Web3 혁신의 허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의 구체적인 행보를 지켜보려고 합니다. 과연 HODL할 만한 가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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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20251202000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