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임 하시나요? 저는 바쁜 일상 틈틈이 게임하고 싶을 때가 많은데, 고사양 게임용 PC나 콘솔이 없어서 아쉬울 때가 있더라고요. 그럴 때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가 정말 유용한데, 최근 엔비디아의 게포스 나우에 꽤 중요한 정책 변화가 생긴다네요.
간단히 말하면, 앞으로는 ‘무제한 플레이’ 대신 ‘월 100시간 제한’이 도입된다는 거예요. 2025년 1월 1일부터 새로 가입하는 Performance(옛 Priority)나 Ultimate 멤버십 회원에게 먼저 적용되고, 현재 활동 중인 대부분의 유료 회원도 2026년 1월 1일부터 같은 제한을 받게 된대요. 하루에 약 3시간 20분 정도 계산되는 시간인데, 엔비디아는 이렇게 해야 당분간 요금을 인상하지 않고도 서비스 품질과 대기 시간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하네요. 솔직히 월 100시간이면 꽤 넉넉한 편이지만, 주말에 폭풍 게임을 즐기는 헤비 유저 분들께는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어요.
근데 진짜 흥미로운 건 예외 사항이에요. 바로 ‘Founders 멤버십’ 회원분들이죠. 초창기부터 꾸준히 구독해오신 분들은 평생 무제한 플레이 혜택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고 해요. 다만 멤버십 결제가 중단되지 않는 한이에요. 마치 초기 투자자에게 주는 특별한 보상 같은 느낌이네요. Founders 회원이더라도 Ultimate 플랜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월 제한이 적용되지만, 다시 Founders 혜택으로 돌아오는 것도 가능하답니다.
시간이 모자라면 어떻게 하냐고요? 그럴 땐 추가 시간을 구매할 수 있어요. Performance는 15시간에 2.99달러, Ultimate는 5.99달러 정도네요. 커피 한 잔 값이면 15시간 더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거래일 수도? 그리고 사용하지 않은 시간은 최대 15시간까지 다음 달로 이월된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 이 소식을 보면서 스트리밍 서비스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 같은 OTT도 가격 인상을 했었잖아요. 엔비디아는 가격 대신 ‘사용량 제한’이라는 방법을 선택한 거죠. 가장 많은 리소스를 쓰는 상위 6% 미만의 사용자를 타겟팅해 전체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겠다는 전략 같아요. 경제학적으로 보면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배분’ 문제랑 비슷한 맥락인 것 같아요.
아, 그리고 현재 유료 회원이시라면 2026년 제한 적용 전에 무제한 플레이를 1년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11월 22일까지 Ultimate나 Performance 데이 패스를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한 후, 월간이나 6개월 구독으로 전환하면 된대요.
결국 서비스의 질과 가격, 이용 제한 사이의 절묘한 줄다리기 같은 변화인 것 같아요. 여러분은 무제한이 좋으신가요, 아니면 저렴한 가격에 적당한 제한이 있는 게 나을까요? 한번쯤 고민해볼 만한 주제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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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The Verge](https://www.theverge.com/2024/11/7/24289443/nvidia-geforce-now-monthly-playtime-caps-performance-membership-144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