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요즘 웹이나 앱 쓰다가 갑자기 터지거나 엄청 느려지는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개발자 분들은 그런 문제 찾아서 고치느라 머리 싸매는 경우도 많고요. 그런 ‘프론트엔드’ 성능을 꼼꼼히 관리해주는 솔루션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그런 솔루션을 만드는 스타트업 ‘어니컴’이 요즘 화제에 올랐어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CSAP를 받았다고 하네요. 쉽게 말하면, 국가 공인 보안 점수를 높게 받았다는 거예요. 이 인증이 있어야 공공기관 같은 데서도 그들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마음 놓고 도입할 수 있거든요.
어니컴의 핵심 제품은 ‘IMQA’라는 프론트엔드 성능 관리 툴이에요. 사용자가 웹이나 앱에서 겪는 모든 과정을 추적해서, 문제가 생기면 그 원인을 소스 코드 단계까지 파고들어 알려준다고 해요. 마치 사용자 경험의 블랙박스 같은 느낌이죠. 크래시가 왜 났는지, 어디서 느려지는지 한눈에 보여주니까 개발팀 입장에서는 정말 유용할 것 같아요.
근데 진짜 눈에 띄는 건 기술적인 부분이에요. 이 제품이 ‘오픈텔레메트리’라는 업계 표준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네요. 무슨 말이냐면, 특정 대기업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열린 표준을 따른다는 거예요. 이건 정말 중요한 포인트인데, 한 회사 기술에만 묶여 있으면 나중에 마이그레이션이나 확장이 엄청 힘들잖아요. IMQA는 표준을 지켜서 데이터를 수집하니까, 고객사가 원하는 다른 분석 도구랑도 자유롭게 연결해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석호 대표님 말씀을 빌리면, 이번 인증은 고객의 소중한 성능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해요. 특히 삼성생명, NH농협은행 같은 금융사에서도 쓰인다고 하니, 보안 검증은 이미 실전에서 충분히 됐다는 신호 같아요.
요즘 같은 시대에 서비스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프론트엔드, 그런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보안은 더 중요해지고 있죠. 어니컴의 이번 소식은 단순히 인증 하나 받았다는 걸 넘어서, ‘기술의 진보성’과 ‘운영의 안정성’을 어떻게 동시에 잡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인 것 같아요. 스타트업이 차별화 포인트를 어떻게 만들어나가는지 관심 있게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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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20251219000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