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이나 코인 뉴스 보면서, ‘바이오’나 ‘AI’ 관련 소식 자주 눈에 띄시죠? 근데 그게 다 실리콘밸리나 서울 강남 얘기만 같잖아요. 그런데 이번엔 좀 다릅니다. 경기도 시흥이 스위스의 유명한 바젤대학교와 중요한 협약을 맺었거든요. 완전 국제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예요.
간단히 말하면, 시흥산업진흥원과 바젤대 이노베이션센터가 서로 힘을 합치기로 했어요. 목표는 AI와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클러스터, 즉 산업 생태계를 함께 키우는 거죠. 시흥에 있는 유망한 스타트업이 유럽 시장에 나가려면 문턱이 높잖아요. 그런데 바젤대가 그 문을 열어주는 ‘교두보’ 역할을 해준다는 거예요. 반대로 바젤 지역 기업들도 한국 시장을 이해하는 데 시흥이 도움을 주게 되고요.
바젤대가 뭐 그리 대단하냐고요? 1460년에 설립된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에요. 특히 바이오와 의생명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기관과 병원이랑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실리콘밸리 다음으로 중요한 바이오 허브 중 하나로 꼽힌답니다. 마치 우리가 IT 산업 얘기할 때 ‘스탠포드 대학’을 떠올리는 것처럼, 바이오 쪽에선 ‘바젤대’가 그런 존재라 보시면 돼요.
진짜 신기한 건 시흥시의 변화 속도예요. 작년에 국가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됐고, 서울대병원이 착공했고, 연구소도 잇따라 들어서고 있죠. 이번 협약은 이런 변화의 연장선상에 있는데, 시흥 진흥원 원장님 말씀이 인상적이었어요. 바젤이 과거 섬유·화학 도시에서 바이오 허브로 변신한 과정을 벤치마킹하겠다고 하셨거든요. 제조업 기반을 가진 도시가 어떻게 첨단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살아있는 사례인 셈이에요.
앞으로 두 기관은 기업 지원, 네트워킹, 인재 교류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협력할 예정이에요. 2026년엔 국제 행사도 열 계획이라고 하니, 앞으로 몇 년 사이에 시흥이 한국 바이오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몰라요.
솔직히, 이런 지역의 도전이 우리 투자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새로운 생태계가 만들어지면 그 안에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가능성도 생기거든요. 큰 그림을 그리는 지역과 세계적인 파트너의 협력,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소식이네요. 다음에 바이오 테마주를 살펴볼 때, 시흥에 기반을 둔 기업들은 한번쯤 유심히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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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20251205000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