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OS vs 윈도우, 전용 GPU 성능 비교해보니… 윈도우가 좀 더 나아요

요즘 스팀 덱이나 미니 PC로 TV 앞에서 게임하시는 분 많죠? 저도 요즘 그런 거에 꽂혀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는데, 내년에 발매 예정인 밸브의 공식 ‘스팀 머신’이 기대되더라고요. 근데 이 스팀 머신, 스팀OS를 탑재할 텐데, 과연 게임 성능은 윈도우보다 어떨까 궁금했어요.

그래서 관련 기사를 보니, 전문가 분들이 직접 테스트를 해보셨더라고요. 똑같은 AMD CPU와 전용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PC에 스팀OS와 윈도우를 각각 설치해서 게임 성능을 비교해봤대요. 제일 궁금했던 부분이었는데, 결과는 생각보다 명확했어요.

대부분의 경우에서 윈도우가 스팀OS보다 더 높은 프레임을 보여줬대요. 가끔은 그 차이가 꽤 크게 나기도 하고요. 특히 흥미로웠던 건, 8GB VRAM(비디오 메모리)을 가진 그래픽카드에서 스팀OS가 더 빨리 성능의 벽에 부딪힌다는 거였어요. 쉽게 말하면, 같은 그래픽카드인데 스팀OS에서는 ‘메모리 부족’ 경고가 더 빨리, 더 낮은 해상도에서도 뜰 수 있다는 뜻이에요.

예를 들어 ‘리터널’이나 ‘포르자 호라이즌 5’ 같은 게임을 1440p 해상도로 돌릴 때, 8GB 카드에서 스팀OS와 윈도우의 성능 차이가 60~70%나 났대요. 완전 차이남… 반면 16GB VRAM을 가진 카드로 테스트하면 그 차이가 거의 사라진다고 하니, 문제의 핵심은 ‘메모리 관리’에 있는 것 같아요.

물론 게임마다 조금씩 다르긴 해요. ‘보더랜드 3’는 모든 그래픽카드에서 윈도우가 20~30% 정도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줬고, ‘사이버펑크 2077’에 레이 트레이싱을 켜면 역시 윈도우가 우세했다고 해요. 반면 ‘레드 데드 리뎀션 2’ 같은 게임은 스팀OS가 윈도우보다 조금 더 나은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네요.

결국 지금으로서의 결론은, 순수 게임 성능만 놓고 보면 아직 윈도우가 조금 더 나은 선택지라는 거예요. 특히 그래픽카드 메모리가 8GB라면 더 그렇고요. 물론 스팀OS도 콘솔처럼 간편하게 게임을 즐기고 싶은 매력은 있지만, 아직 최적화가 더 필요해 보이네요.

이 테스트는 모두 AMD CPU와 GPU로 진행됐다는 점도 참고할 만해요. 밸브가 스팀 덱과 스팀 머신에 AMD 하드웨어를 쓰고, 그에 가장 집중적으로 최적화를 하고 있기 때문이죠. 내년에 나올 진짜 스팀 머신은 지금 테스트한 것보다 더 낮은 사양의 CPU를 쓸 거라고 하니, 실제 성능은 또 다를 수 있어요.

한마디로, ‘편리함 vs 최고의 성능’의 선택이 조금 더 명확해진 느낌이에요. 여러분이 TV 앞에서 게임할 PC를 고른다면, 어떤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가끔 이런 기술적 비교 글 보면, 우리가 사는 소비의 세계가 정말 ‘트레이드오프’의 연속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문: [Ars Technica](https://arstechnica.com/gadgets/2025/12/steamos-vs-windows-on-dedicated-gpus-its-complicated-but-windows-has-an-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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