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는 분, 손! ✋ 저 포함인 것 같아요. 회사 일, 투자 차트 보다가 눈 아프고, SNS 하다 보면 비교도 되고… 막상 쉬고 싶어도 폰을 들면 더 지치기만 하잖아요. 그런데 이럴 때 딱! 필요한 게 나온 것 같아서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식물 고!(Plant Go!)’라는 모바일 힐링 게임이에요. 글로벌 파트너십 기업인 미니멈스튜디오에서 출시했는데,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도 받은 ‘기능성 게임’이라고 하네요. 기능성 게임이 뭐냐면, 게임에 재미만 담는 게 아니라 교육이나 훈련, 치료 같은 특별한 목적을 섞은 거예요. 우리가 어렸을 때 컴퓨터실에서 했던 ‘한컴 타자연습’도 학습 목적의 기능성 게임이었던 셈이죠.
근데 진짜 신기한 건, 요즘은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회복을 돕는 ‘힐링형’ 기능성 게임이 뜨고 있다는 거예요. 짧게 플레이해도 심리적 안정을 준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대요. 디지털 환경에서 스스로를 돌보는 새로운 자기관리법으로 자리 잡고 있는 거죠. 마치 ‘디지털 명상 앱’ 같은 느낌이에요.
그럼 ‘식물 고!’는 뭐가 특별하냐고요? 다양한 식물 캐릭터를 키우고, 3D 온라인 정원을 가꾸는 게임이에요. 진짜 화분 사서 키우기에는 벌써 죽여본(?) 경험이 있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완전 딱이죠. 게다가 협동 디펜스 모드도 있어서 여러 식물 캐릭터로 해충으로부터 세계수를 지키는 플레이를 할 수 있대요. 단순히 혼자 힐링하는 걸 넘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심리적 연대감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에요.
솔직히, 게임에 ‘치료’나 ‘힐링’이라는 기능이 붙는다는 게 좀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생각해 보면, 우리가 넷플릭스 보고, 카페 가서 차 마시는 것도 일종의 ‘심리적 회복’을 위한 투자잖아요? 그런데 그게 디지털 공간에서, 게임이라는 더 접근하기 쉬운 형태로 제공된다면? 투자 시간 대비 효용이 꽤 괜찮은 ‘심리 자산 관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미니멈스튜디오는 이 게임이 스트레스 고위험군이나 지친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숨 고를 수 있는 ‘디지털 회복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해요. 저도 한번 깔아봐야겠어요. 다음에 포트폴리오 보다가 스트레스 받을 때, 비트코인 차트 대신 내 가상 정원을 한번 들여다봐야겠네요. 여러분도 일상의 작은 휴식처, 한번 만들어보시는 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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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202512170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