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이브 2025 현장 후기: AI 강국으로 가는 길, 여기서 보여요

진짜, 요즘 세상의 변화는 AI가 이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 AI와 소프트웨어의 모든 트렌드를 한자리에 모아놓은 행사가 있다면? 저는 그 현장,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소프트웨이브 2025’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10살을 맞은 이 행사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우리나라가 AI 강국으로 뛰어오르려는 의지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일단 규모가 어마어마했어요. 300개가 넘는 기업이 450개 부스에서 최신 기술을 선보였는데, 더존비즈온이나 한글과컴퓨터 같은 회사들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채로웠죠. 마치 거대한 테크 놀이터에 들어온 기분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역시 ‘AI 특별관’이었어요. 80부스가 넘는 대형 공간을 따로 마련해서 ‘미래를 이끌 핵심 기술, AI’를 주제로 국내 AI 기술의 현주소를 보여줬거든요. 정부 부처와 여러 진흥기관이 함께했다는 점에서, 이제 AI는 기업 혼자만의 과제가 아니라 국가적 사업이라는 걸 실감하게 되더라고요.

행사는 전시만 있는 게 아니에요. 둘째 날에는 ‘소프트웨이브 서밋’이 열려 글로벌 혁신과 우리의 전략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APEC 2025’를 주제로 해서 그런지, 국내 경쟁력 강화 이야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세계 시장에서 우리 기술이 어떻게 주도권을 가질지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었죠. 게다가 수출상담회나 C-레벨 간의 모임 같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 프로그램도 풍성했어요. 기술을 보여주고 끝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일이 만들어지도록 돕는 장이었다는 점이 인상 깊었네요.

10주년을 기념한 특별 프로그램도 다양했어요. ‘디지털 재해복구 시스템’ 같은 주제의 콘퍼런스는 요즘 핫한 데이터 보안과 안정성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것 같더라고요. 조직위원회 관계자분 말씀처럼, 이 행사는 정부의 AI 강국 비전과 산업계의 현장이 만나는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회사 발표나 신제품 소식만 쫓다가, 이렇게 산업 전체의 숲을 보는 행사에 가보니 느낌이 새로웠습니다. 투자를 하든, 이 분야에서 일을 하든, 혹은 그냥 관심만 있어도, 내년에는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해요. 다음 해엔 어떤 기술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원문: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20251202000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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