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하철에서나 카페에서, 평범한 안경처럼 생겼는데 카메라 렌즈가 살짝 보이는 사람들, 보이시나요? 저도 처음엔 신기해서 계속 쳐다봤는데, 알고 보니 요즘 핫한 스마트 글라스더라고요.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앞으로 10년 안에 이게 스마트폰을 대체할 거라고 호언장담하기도 했어요. (물론 반대하는 사람도 많지만요!)
진짜 이제는 공상과학 영화 속 아이템이 아니라, 영화 보거나 게임하고, 운동 기록하고, 길 찾고, 심지어 실시간 번역까지 되는 실용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답니다. 연말에 받은 용돈이나, 새해 선물로 고민 중이시라면, 제가 몇 가지 괜찮은 옵션을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디자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께는 ‘레이밴 메타’가 딱이에요. 겉보기엔 일반 선글라스나 안경과 똑같아서, 스타일을 포기하지 않고 스마트 기능을 누릴 수 있거든요. 카메라도 있고, 오픈 이어 스피커로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Hey Meta”라고 불러서 날씨를 물어보거나 메모를 설정하는 AI 기능까지 탑재됐네요. 배터리는 8시간 정도 간다고 하니, 하루 종일 쓰긴 좀 빡빡할 수 있지만, 충전 케이스까지 구매하면 걱정 없을 것 같아요. 가격은 379달러, 고급 명품 선글라스 한 짝 값이네요.
다음은, 넷플릭스나 게임을 대형 화면으로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비츄어 루마 프로’에요. 이건 소니의 고화질 패널을 써서 152인치짜리 가상 스크린을 만들어 준다고 해요! 120Hz 주사율이라 게임도 부드럽게 할 수 있고요. USB-C만 있으면 휴대폰이나 노트북에 바로 연결해서 화면을 미러링할 수 있어서, 이동 중이거나 TV를 사용할 수 없을 때 완전 유용할 것 같아요. 근데 진짜 큰 장점은, 근시 -4.00까지는 별도의 도수 렌즈 없이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디자인이 조금 두껍다는 평이 있지만, 499달러(현재 449달러 할인 중)에 이런 스펙이면 꽤 매력적이죠?
마지막으로, 이미 스마트 글라스에 익숙하신 분들이 업그레이드용으로 고려해볼 만한 ‘엑스리얼 원 프로’가 있어요. 가격은 649달러로 제일 비싼 편인데, 그만큼 프리미엄 스펙을 자랑해요. 171인치 가상 화면에, 헤드 트래킹 기능(3DoF)이 들어가서 고개를 돌려도 화면이 고정되어 있어요. 마치 벽에 거대한 모니터가 계속 붙어있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장된 버튼으로 화면 크기나 색감을 바로 조절할 수 있는 점도 편리하네요.
솔직히 아직은 대중화되기엔 가격 장벽이 높고, 배터리나 디자인에서 아쉬운 점도 있죠. 하지만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때를 생각해보세요. 이제는 없으면 생활이 불편해진 필수품이 되었잖아요. 스마트 글라스도 조만간 그런 위치에 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이라면, 선물 받은 돈으로 이 미래지향적인 아이템에 투자해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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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TechCrunch](https://techcrunch.com/2025/12/26/treat-yourself-the-best-smart-glasses-to-buy-with-your-holiday-gift-m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