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비트코인 차트 보시나요? 저는 매일 아침 커피 한 잔 들이키며 차트를 켜보는 게 일상이 됐는데요, 이번 주말은 뭔가 숨죽이고 터질 때를 기다리는 느낌이더라고요. 비트코인이 9만 달러라는 중요한 문턱을 넘지 못하고 8만 8천 달러 선에서 맴돌고 있거든요. 트레이더들 사이에선 이게 곧 큰 폭의 등락으로 이어질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에요.
근데 진짜 재미있는 건, 이 ‘큰 폭의 등락’이 **올라갈 건지, 내려갈 건지**에 대한 전망이 완전히 딴판이라는 점이에요. 한쪽에선 “조만간 반등이 시작돼서 신고점을 찍을 거야!”라고 외치는가 하면, 다른 쪽에선 “아니, 지금이 7만 달러대로 추락하기 직전의 고요한 거야”라고 주장하네요.
낙관론자들의 주장을 좀 들어볼게요. 트레이더 캡틴 파이빅 같은 분은 비트코인의 조정이 이미 끝났다고 보시는 모양이에요. 앞으로 며칠 안에 상승 돌파가 일어나서 모두가 FOMO(놓칠까 봐 대한 두려움)에 빠져 들뜨게 될 거라고 예측하시더라고요. 엘리엇 파동 이론을 분석하는 코리넥_트레이즈 계정은 좀 더 세밀하게, 새로운 신고점을 만들기 전에 한 번 더 짧은 하락이 있을 수 있다고 보지만, 결국 상승 5파 구조를 완성하며 고점을 갱신할 거라고 전망했어요.
반면에,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요.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취약’한 상태라고 해요. 특히 바이낸스 거래소로 유입되는 비트코인 양이 늘어나고 있는 게 부담스러운 신호라고 지적하더라고요. 기술적으로 9만 달러 지지를 잃은 데다, 14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바이낸스로 들어왔다는 건 가격 하락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에요. 그래서 다음 주요 하락 목표는 7만 달러에서 7만 2천 달러 사이의 ‘수요 강력 구간’이라고 합니다.
애널리스트 테드 필로우스 씨는 더 장기적인 차트를 보여주며 우려를 표했어요. 2021년 마지막 강세장 때 나타났던 RSI(상대강도지수)의 약세 다이버전스 패턴이 지금도 관측된다는 거죠. 그는 구매 압력이 충분하지 않으면 100주 지수이동평균이 단순이동평균 아래로 떨어져 교차할 수 있고, **과거에 그런 일이 두 번 발생했을 때는 4-6주 안에 40-50%의 대폭락이 뒤따랐다**고 경고했어요. 음…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는 이야기네요.
솔직히, 이런 상반된 전망을 보면 저도 참 복잡한 기분이 들어요. 경제학과를 나와서 시장 심리나 분석 지표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정말 누구 말이 맞을지 알 수가 없거든요. 결국 중요한 건, 이런 극단적인 전망에 휩쓸리기보다 ‘준비’가 아닐까 싶어요.
한쪽에선 10만 달러를, 다른 쪽에선 7만 달러를 이야기하지만, 결국 시장은 누구의 예상도 따르지 않는 법이에요. 제가 스타트업에서 일하면서 배운 건, 확실한 건 ‘변화’뿐이라는 거였는데, 암호화폐 시장은 그 극단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당장 다음 주 차트가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지만, 지금 이 순간 시장이 보내는 신호에 집중하고, 본인의 투자 원칙을 지키는 게 가장 현명한 태도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원문: [CoinTelegraph](https://cointelegraph.com/news/bitcoin-traders-split-between-70k-crash-btc-price-reb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