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인 차트 보느라 눈이 핑핑 돌아가시죠? 저도 그래요. 비트코인이 9만 달러 벽을 넘지 못하고 계속 맴도는 모습을 보면, ‘이제 어디로 갈까?’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네요.
근데 재미있는 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완전히 갈리더라고요. 마치 반은 여름 옷, 반은 겨울 옷을 준비한 사람들 같아요. 한쪽에서는 “조정 끝났다!”며 곧 반등해서 사상 최고가를 갱신할 거라고 낙관하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아직 더 떨어질 수 있다”며 7만 달러대까지 내려갈 거라고 경고하고 있거든요.
예를 들어, 트레이더 캡틴 파이빅은 비트코인 조정이 완료됐다고 보며, 며칠 안에 강한 상승 돌파가 나올 거라고 예측했어요. 그러면 모두 FOMO(놓칠까 봐 대한 두려움)에 빠져 뒤늦게 매수에 뛰어들겠지만, 그때 사는 건 별로 좋지 않을 거라는 게 그의 주장이에요.
반면, 테드 필로우라는 애널리스트는 좀 더 조심스러운 관점을 보였어요. 주간 차트를 분석해보니, 2021년 마지막 강세장 때 나타났던 것과 유사한 약세 신호가 보인다고 하네요. 특히 중요한 지표인 100주 EMA가 SMA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막지 못하면, 과거에는 그런 상황 이후 4-6주 안에 40-50% 급락이 발생했다고 경고했어요. 진짜 무서운 이야기죠.
또 하나 눈에 띄는 분석은 온체인 애널리틱스 플랫폼인 크립토퀀트에서 나왔어요. 그들이 지목한 다음 하락 목표가는 7만 달러에서 7만 2천 달러 사이의 ‘수요 구역’이에요. 여기쯤 되면 강한 매수 세력이 다시 나타날 거라고 기대한다네요. 그리고 비트코인이 바이낸스 거래소로 유입되는 양이 늘어난 점도 단기적인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어요. 기술적으로 9만 달러 아래로 붕괴된 데다, 14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바이낸스로 들어왔으니, 7만 달러대까지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이에요.
솔직히, 이렇게 정반대의 의견이 공존하는 걸 보면 시장이 정말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누구 말이 맞을지는 시간만이 알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시점이라는 거죠. 주말 동안 포지션 정리나 마감 관련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갑작스러운 등락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으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을 조금 덧붙이자면, 이런 때일수록 감정에 휩쓸리기보다는 본인의 투자 원칙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만약 7만 달러까지 떨어진다면?” 혹은 “만약 반등해서 10만 달러를 돌파한다면?” 각 시나리오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미리 생각해두는 게 현명하겠죠. 저도 오늘 저녁에는 제 매매일지를 다시 들여다볼 생각이에요. 여러분은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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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CoinTelegraph](https://cointelegraph.com/news/bitcoin-traders-split-between-70k-crash-btc-price-reb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