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비트코인 채굴자들 마음이 편할 날이 없네요. 지난주 채굴 난이도가 잠시 내려가서 숨통이 트였는데, 12월 11일 조정에서 다시 올라갈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실제로 제가 알고 있는 국내 채굴자 한 분은 “이제 장사가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코인워즈에 따르면 난이도가 149.30조에서 149.80조로 소폭 상승할 전망인데, 문제는 해시프라이스가 여전히 $38.3 PH/s 수준에서 맴돌고 있다는 점이에요.
해시프라이스가 뭔지 간단히 설명드릴게요. 이 지표는 채굴자가 하루 동안 컴퓨팅 파워 단위당 기대할 수 있는 수익성을 나타내요. 현재 수치는 해시레이트인덱스 기준으로 11월 21일 기록한 $35 PH/s 미만 최저치보다는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위험한 수준이죠.
제 경험상으로는 해시프라이스가 $40 PH/s 아래로 내려가면 대부분의 채굴자들이 본전 생각부터 하게 돼요. 실제로 수익성이 나지 않는 기계들은 전원을 끄는 선택을 하기도 하죠. 지금이 바로 그런 위기 상황이라고 볼 수 있어요.
더 큰 문제는 채굴 산업 전체가 여러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각국의 규제 강화, 에너지 비용 상승, 미중 간 지정학적 긴장까지… 특히 미국 국토안보부가 중국 기업 비트메인의 채굴기기를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은 공급망 차질로 이어질 수 있어 걱정이에요.
비트메인이 전체 ASIC 시장의 80%를 점유하는 만큼, 미국의 제재나 관세 부과는 채굴 산업에 큰 타격이 될 거예요. 실제로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이들 장비가 미국 군사 기지에서 간첩 행위에 이용될 수 있다고 주장한 적도 있죠.
투자자 입장에서 중요한 건, 이 모든 것이 결국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는 거예요. 채굴자들이 어려움을 겪으면 네트워크 안정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이는 가격 변동성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정리해 드리면:
• 12월 채굴 난이도 상승으로 채굴자 부담 가중될 전망
• 해시프라이스 $38.3 PH/s로 여전히 위험 수준
• 규제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공급망 불안 지속
• 투자자는 네트워크 건강도와 채굴자 상황 주시 필요
단기적 변동에 휘둘리기보다는 장기적인 흐름을 보는 게 중요해요. 채굴 산업의 어려움이 결국 네트워크 강화로 이어질지, 아니면 새로운 위기가 될지 지켜봐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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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CoinTelegraph](https://cointelegraph.com/news/bitcoin-mining-difficulty-increase-hashprice-record-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