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달에 다시 못 간다고? 아르테미스 계획에 ‘이런’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요즘 주식이나 코인 차트 보다가 가끔 하늘도 쳐다보시나요? 저는 가끔 그럽니다. 특히 요즘 같은 때는요. 최근 미국 의회에서 나온 이야기를 들으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우주 개발 경쟁’이 생각보다 훨씬 치열하고 복잡하더라고요.

얘기의 핵심은 미국의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입니다. 2020년대 안에 다시 인간을 달에 보내겠다는 야심찬 계획인데, 문제는 중국이 더 빠르게 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미국 내에서 커지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의회 위원회가 전문가들을 불러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묻는 청문회가 열렸죠.

그 자리에서 가장 강력한 비판을 한 사람은 전 NASA 국장, 마이크 그리핀이었어요. 그의 말을 들어보면 정말 직설적이에요. 현재 NASA가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달 탐사 방법, 즉 우주에서 재충전을 하는 재사용 착륙선(스페이스X의 스타십이나 블루 오리진의 블루 문 같은 것들)을 사용하는 방식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했어요. “저궤도에서 수많은 재급유 비행이 필요한 이 구조는, 아직 우주에서 증명된 적도 없는 기술이고, 작동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제가 보기엔 작동할 수 없어요.”

솔직히, 이 말 들으니 기술 투자할 때 ‘기술적 검증(Proof of Concept)’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나네요. 백서만 화려하고 실제 메인넷은 나중에… 하는某些 코인 프로젝트 생각도 좀 나고요. 계획은 멋진데, 실현 가능성은 낮다는 거죠.

더 재미있는 건, 의원들이 “중국은 장기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밀고 나가는데, 우리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계획이 흔들리잖아요. 그냥 한 길만 가는 게 낫지 않나요?”라고 묻자 그리핀이 한 대답이에요. “계획을 고수하는 건 그 계획이 말이 될 때 중요하죠. 중국이 고수하는 계획은 말이 됩니다. 사실 아폴로 때 미국이 한 것과 비슷해요. 그건 성공했죠. 하지만 아르테미스 III 이후를 위한, 작동할 수 없는 계획을 고수하는 건 말이 안 됩니다.”

그의 결론은 깔끔했어요. “아르테미스 III 미션과 그 이후 계획은 취소되고, 우리는 다시 시작해서 신속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완전히 계획을 백지화하자는 주장이죠. 마치 투자 전략이 완전히 틀렸을 때, 손절하고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자고 하는 느낌이에요.

다른 전문가들은 조금 다른 조언을 했어요. 미국의 혁신 생태계를 이끄는 엔진 역할을 NASA가 계속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책임성’ 문제를 지적했어요. 오리온 우주선이나 SLS 로켓 같은 주요 프로그램들이 예산을 초과하고 일정을 연장하는 일이 반복되는데, 이게 ‘원가 가산 계약’ 방식 때문일 수 있다는 지적이었죠. 이건 마치 개발 비용은 무조건 보장해주고 추가 이익까지 주는 식의 계약이라, 비용 통제에 취약할 수 있다는 이야기네요.

이 모든 이야기를 들으면서 드는 생각은, 국가 프로젝트든 스타트업의 제품 개발이든, 아니면 우리 개인의 투자 전략이든 기본은 똑같다는 거예요. 현실적인 로드맵, 검증 가능한 기술, 철저한 비용 관리, 그리고 확고한 실행력. 중국이 아폴로 방식이라는 ‘검증된 모델’을 따라가며 안정적으로 나아가는 동안, 미국은 더 혁신적이지만 훨씬 불확실한 길을 가고 있는 셈이죠.

어느 쪽이 더 현명한 선택일까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분명한 건, 달을 향한 이 경쟁이 단순히 ‘누가 먼저 깃발 꽂나’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 우주 경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기술과 생태계의 총력전이라는 점이에요. 그 승부는 아마도 지구에서의 우리 삶에도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번에 밤하늘을 볼 때는, 그저 예쁘다 생각하는 것 말고 이런 복잡한 이야기도 한 번쯤 떠올려보게 되겠어요.

원문: [Ars Technica](https://arstechnica.com/space/2025/12/congress-told-there-needs-to-be-consequences-for-nasa-delays-amid-chinas-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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