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650,000 BTC 보유하며 1.4조 원 현금 준비금 마련한 이유

여러분, 비트코인하면 떠오르는 기업 있죠?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말이에요. 이 회사가 요즘 또 큰 움직임을 보였더라고요. 딱딱한 뉴스로 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은 아주 논리적인 재무 전략을 펼치고 있어서 같이 알아보면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 무려 1조 4천억 원이 넘는 현금 준비금을 마련했다는 점이에요. 서울 강남 아파트 한 채 값이 아니라, 아파트 3채 정도는 거뜬히 살 수 있는 금액이죠. 이 돈을 어디서 냈냐면, 회사가 보유한 주식 중 일부를 시장에서 팔아서 마련했대요. 목적은 명확해요. 주주들에게 주는 배당금을 최소 1년, 나중에는 2년 이상 안정적으로 지급하겠다는 거죠. 시장이 요동칠 때도 배당 걱정은 안 하겠다는 의지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현금을 쌓는 것과 동시에, 비트코인도 또 샀답니다. 최근에만 130 BTC(약 17억 원)를 추가 매수해서, 총 보유량이 정확히 650,000 BTC가 됐어요. 이게 얼마나 엄청난 양이냐면, 세상에 존재할 총 비트코인(2,100만 개)의 약 3.1%를 혼자 쥐고 있는 거예요. 완전 비트코인 왕국이 따로 없네요.

회사는 이 두 가지 행보를 ‘BTC 준비금’에 ‘USD(달러) 준비금’을 더한 ‘양손 전략’이라고 설명했어요.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 가치 상승에 베팅하면서, 단기적으로는 현금으로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거죠. 마이클 세일러는 이걸 회사의 다음 진화 단계라고 표현했어요.

그런데 재미있는 건, 이렇게 공격적으로 비트코인을 모으는 회사가 올해 예상 수익을 꽤 낮췄다는 점이에요. 원래는 연간 34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했는데, 이제는 7조에서 9조 5천억 원 사이로 목표를 크게 낮췄죠. 비트코인 가격 전망도 연말에 1BTC당 1억 1천만 원에서 1억 4천만 원 사이로 조정했고요.

제 생각엔 이게 오히려 현실적인 접근인 것 같아요. ‘무조건 올라갈 거야!’ 보다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하면서, 그 안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 체계를 다지는 느낌이에요. 큰 꿈을 꾸되, 발은 땅에 딱 붙이고 있는 거죠.

결국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행보는 개인 투자자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커요. ‘올인’이 답이 아니라, 장기 목표(비트코인)와 단기 생활 안정(현금)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지에 대한 교과서 같은 사례가 되고 있네요. 비트코인을 믿지만, 동시에 현실의 변동성도 외면하지 않는, 성숙한 투자자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앞으로 비트코인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그리고 이 회사의 전략이 얼마나 빛을 발할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여러분은 이 전략 어떻게 보세요?

원문: [CoinTelegraph](https://cointelegraph.com/news/michael-saylor-strategy-1-44-dividend-reserve-holds-650000-bit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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