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도 AI 시대? SK AX가 전국 농축협에 심는 데이터 혁명 이야기

여러분, 요즘 은행 앱이나 증권사 앱 쓰시나요? 저는 완전 애용하는데, 제 취향 저격 상품 추천이 오면 ‘아, 나를 좀 아는구나’ 싶으면서도 동시에 ‘내 데이터를 이렇게 잘 써?’ 싶은 기분이 들곤 하죠. 그런데 그런 디지털 경험이 이제 농협, 축협에도 찾아온다고 해요.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나서 깜짝 놀랐네요.

SK AX라는 회사가 전국 1110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한대요. 핵심은 AI와 데이터에요. 마치 농협에 ‘디지털 두뇌’를 하나 심어주는 거죠. 가장 눈에 띄는 건 ‘마케팅 플랫폼’이에요. 생성형 AI로 고객을 세분화해서, 예를 들어 젊은 조합원, 지역 소상공인, 외국인 근로자까지 각자에게 딱 맞는 금융 상품을 제안할 수 있게 된답니다. 상담사 분들도 고객 정보를 한 화면에서 총정리해서 볼 수 있어 업무가 훨씬 빨라질 거고요.

근데 진짜 신기한 건 ‘데이터 플랫폼’이에요. 지금까지 각 지부나 부서마다 데이터를 쓰는 용어나 방식이 제각각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서울에서 ‘예금’이라고 부르는 걸, 다른 지점에서는 ‘적금’ 비슷한 이름으로 관리할 수도 있었다는 거죠. 이걸 AI가 표준화하고 추적해서, 전국 어디서나 같은 기준으로 데이터를 쓸 수 있게 만든답니다. 이게 돼야 진짜 ‘데이터 기반’ 운영이 가능해지는 거죠.

솔직히 가장 와닿는 부분은 ‘셀프 BI’ 기능이에요. 직원 분들이 코딩이나 복잡한 프로그램 없이, 그냥 “요즘 20대 여성 조합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이 뭐에요?”라고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바로 분석 결과를 알려준대요. 기술 장벽이 낮아지면 직원들도 편하고, 그만큼 고객인 우리에게 더 질 좋은, 빠른 서비스가 돌아올 수 있겠죠?

이 모든 걸 SK AX는 자체 AI 개발 플랫폼 ‘다비스’로 만든대요. 요구사항 분석부터 테스트까지 AI가 도와서 개발 기간을 확 줄인다고 하니, 역시 기술력이 중요한 시대인 것 같아요.

제 생각엔 이 소식은 단순한 IT 사업 뉴스보다 훨씬 의미가 커요. 지역 금융의 핵심인 농협과 축협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신호잖아요? 주식이나 코인 투자할 때도 ‘디지털 전환’ 테마는 항상 핫한데, 이제 그 변화가 우리 일상의 가장 가까운 금융기관에서 시작된다는 게 좀 짜릿하네요. 앞으로 농협 앱에서 맞춤형 상품 추천을 받게 된다면, 그 뒤에는 이런 데이터 혁명이 있었다고 생각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원문: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2025122300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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