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오랫동안 분석해온 산업 인프라, 그중에서도 ‘스마트 산단’에 관한 흥미로운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충남 천안시의 사례인데요, 노후된 산업단지를 어떻게 첨단 스마트 허브로 바꾸어 가고 있는지 그 성과가 공유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성과공유회의 핵심은 명확합니다. 단순히 공장을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기존 산단의 뼈대에 ICT와 AI라는 디지털 신경계를 심어 넣는 작업이었죠. 구체적으로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통합관제센터,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이 추진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느끼시겠지만, 이 세 가지는 에너지 효율, 안전 관리, 공급망 최적화라는 현대 기업이 가장 고민하는 과제를 정면으로 해결하는 솔루션입니다.
제가 증권사 애널리스트 시절을 돌이켜보면, 투자자들은 항상 기업의 ‘운영 리스크’와 ‘지속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천안시의 이번 사업은 바로 그 두 가지를 동시에 개선하려는 접근이에요. 통합관제센터로 재해와 사고에 대비한 안전망을 강화하고, 스마트 에너지플랫폼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동시에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다면, 해당 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의 장기적인 수익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는 자연스럽게 개선될 수밖에 없습니다.
김주덕 과장의 “기업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발언은 매우 실질적입니다. 업계에서는 좋은 인재를 유치하고 첨단 장비를 투자하는 것만큼이나, 그 인재와 장비가 안정적으로 뛰어넘을 수 있는 인프라가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죠. 천안의 시도는 결국 ‘하기 좋은 도시’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여, 궁극적으로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는 전략입니다.
결론적으로, 천안의 스마트 그린 산단 사업은 하나의 트렌드를 보여줍니다. 바로 노후 자산의 디지털 변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얼마나 강력한 가치 재창출의 수단이 될 수 있는지 말이죠. 이는 천안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전국에 산재한 많은 산업단지가 직면한 공통의 과제이자 기회입니다. 시장의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지자체 주도의 스마트 인프라 투자는 관련 건설, SW, IoT 솔루션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분야입니다. 천안의 성과가 확산되어 우리 산업 전반의 근간이 더욱 스마트하고 튼튼해지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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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20251204000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