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AI 얘기 안 하는 데가 없죠? 다들 ChatGPT나 각종 생성형 AI 쓰느라 바쁘실 텐데, 이게 돌아가려면 사실 엄청난 데이터를 잘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한대요. 그 핵심에 ‘DBMS’라는 게 있다고 보시면 돼요.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운영체제 같은 거거든요.
근데 이 DBMS 시장에서 한국 오픈소스 기업이 꽤 파란불을 켜고 있네요. 네오클로바라는 회사가 올해를 ‘AI DBMS’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해요. 목표는 연매출 100억원 돌파! 오픈소스 기업 치고는 꽤 도전적인 목표죠.
이 회사가 특별한 점은, 하나의 특정 솔루션만 파는 게 아니라 레드햇, MySQL, EDB 같은 여러 유명 오픈소스 기술을 골고루 지원할 수 있다는 거예요. 마치 어떤 음식점이 한 가지 메뉴만 파는 게 아니라, 다양한 코스를 다 잘 만드는 ‘올라운더’ 같은 느낌이에요. 고객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넓어지는 장점이 있죠.
솔직히 오픈소스라고 해서 공짜는 아니잖아요?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기술 지원을 받는 게 중요한데, 네오클로바는 그런 부분에서 신뢰를 쌓아온 모양이에요. 제조, 통신, 플랫폼 등 우리가 아는 대기업들에도 제품을 공급하면서 실적을 만들어냈고, 매출이 해마다 쑥쑥 올랐다고 하네요.
이재중 대표님 인터뷰를 보면, 단순히 매출 숫자만 쫓는 게 아니라 기술력과 인재 육성에도 신경 쓰겠다는 의지가 느껴져요. AI와 데이터레이크 같은 게 중요해질수록 오픈소스 DBMS의 기회는 더 커질 거라고 보고, 그에 맞춰 인력도 더 뽑고 투자도 할 거라고 말씀하셨더라고요.
제 생각엔, 이런 소식은 우리 같은 IT 관심러에게도 꽤 의미 있는 신호인 것 같아요. AI가 단순히 챗봇이나 이미지 생성 도구를 넘어, 데이터 인프라 전체를 재편하는 흐름 속에서 한국 기업이 어떤 위치를 차지할지 보는 재미가 있죠. 네오클로바가 목표한 100억 클럽에 진입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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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2025122800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