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증권사 동료와 커피를 마시며 나눈 대화에서 “앞으로 5년 후 주식 거래는 어떻게 변할까?”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당시 저는 “아마도 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디지털화될 것”이라고 답했는데, 나스닥의 최근 움직임이 바로 그 예측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나스닥의 디지털 자산 전략 책임자 맷 사바레즈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토큰화 주식 제안에 대한 SEC의 승인을 “가능한 한 빨리”推進하겠다고 밝혔습니다. 9월 8일 제출된 이 제안은 상장된 주식을 디지털 토큰 형태로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나스닥이 기존 시스템을 완전히 뒤엎으려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사바레즈는 “시스템을 전복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가 이 흐름에 동참하여 토큰화를 더욱 주류로 이끌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급진적 변화보다는 점진적 진화를 추구하는 현명한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시장에서는 이미 토큰화 주식에 대한 다양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갤럭시 디지털은 솔라나 네트워크에 자사 주식을 토큰화한 최초의 나스닥 상장 기업이 되었습니다. 또한 로빈후드 CEO 블라드 테네브는 “토큰화가 결국 전체 금융 시스템을 집어삼킬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업계 내에서는 일부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드래곤플라이의 로브 하딕 파트너는 토큰화 주식이 전통 시장에는 큰 이익이 될 수 있지만, 암호화폐 산업에는 예상만큼 큰 혜택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레이어-2 네트워크를 사용할 경우 가치 유출이 발생해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 생태계로의 환류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결론적으로 나스닥의 토큰화 주수 추진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시장의 경계를 허무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SEC와의 협의 속도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구체적인 진행 상황이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저는 이 같은 움직임이 기존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시장 전체에는 건강한 혁신의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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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CoinTelegraph](https://cointelegraph.com/news/nasdaq-stock-exchange-tokenization-plans-sec-approval-prior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