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말이라 그런지, 어디 가나 모금 캠페인 소식이 많더라고요. 저도 가끔 ‘뭔가 좋은 일에 기여하고 싶은데…’ 싶을 때가 있는데,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곤 하죠. 근데 IT/테크 매체 아스 테크니카에서 하는 연례 자선 드라이브가 눈에 띄네요. 이게 뭐냐면, 기부를 하면 정말 괜찮은 테크 기프트를 받을 수 있는 추첨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거거든요.
2007년부터 꾸준히 해온 캠페인이라고 해요. 주로 후원하는 곳은 ‘Penny Arcade’s Child’s Play’라는 단체인데, 전 세계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에게 장난감과 게임을 전달하는 일을 한다네요. 그리고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인터넷 자유를 수호하는 ‘EFF(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도 함께 후원하고 있답니다. 우리 같은 IT 관심러들한텐 EFF 활동이 특히 와닿지 않나요?
여기서 재미있는 건, 기부만 하는 게 아니라 정말 ‘탐나는’ 상품이 걸려 있다는 점이에요. 매체에 벤더사에서 샘플로 보내준 물건들이 쌓여서, 그걸 독자들에게 나눠주는 시스템이에요. 오피스를 막는다고 하니, 우리가 가져가는 게 낫겠죠? ㅎㅎ 올해는 총 가치가 약 5,000달러(한화로 약 700만 원!)에 달하는 상품들이 준비되었다고 하네요. 예를 들면, 리뷰했던 ASUS ROG Zephyrus G14 게이밍 노트북 실제 유닛이나, Google Pixel 9 Pro Fold 폴더블 폰, 인디아나 존스 게임 콜렉터즈 에디션(지구본이 들어있다고 해요!) 같은 것들이 대표 상품이에요. 되게 갖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눈이 돌아가네요.
방식은 간단해요. Child’s Play나 EFF에 기부를 하고, 영수증을 캡처해서 지정된 이메일로 개인정보와 함께 보내면 끝이에요. 기부 금액은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아주 소액이라도 괜찮다고 하니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기부 없이도 응모하는 방법도 공식 규칙에 나와 있으니 확인해보시면 되고요. 마감은 2026년 1월 2일이라고 하니 시간은 넉넉하네요.
솔직히, 투자나 테크 이야기만 하다가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니 기분이 묘해요. 우리가 매일 보는 스크린 너머에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고, 그런 구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들이 있다는 걸 생각하게 되거든요. 작은 금액이 모여 저번에는 4만 달러가 넘는 모금이 이루어졌다고 하니, 공동체의 힘은 대단한 것 같아요.
연말을 맞아, 작은 선행과 함께 운도 한 번 시험해보는 건 어때요?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는 명분도 생기고, 운이 좋으면 내년 초에 신나게 뜯어볼 수 있는 멋진 기기도 생기고 말이죠. 완전 윈윈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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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Ars Technica](https://arstechnica.com/gaming/2025/12/win-hardware-collectibles-and-more-in-the-2025-ars-technica-charity-dr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