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도 이제 클라우드 시대? 내년 상용SW 구매 예산 4000억 돌파 의미

여러분, 요즘 회사나 학교에서 ‘클라우드’ ‘SaaS’ 이런 말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죠? 넷플릭스 보듯이 월정액 내고 쓰는 소프트웨어 말이에요. 그런데 이게 이제 공공기관에서도 본격적으로 도입될 거라는 소식이 나왔네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내년 공공 부문의 소프트웨어 예산을 발표했는데, 상용SW 구매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4000억 원을 넘길 전망이래요. 작년보다 18.7%나 늘어난 수치인데, 여기에는 SaaS 구매 예산이 처음으로 포함된 영향이 컸대요. SaaS 예산만 약 349억 원 정도로 집계됐다고 하니, 시작은 작지만 의미는 크다고 볼 수 있겠죠?

솔직히, 공공기관 하면 뭔가 오프라인에, 자체적으로 뭔가를 만드는 이미지가 강했잖아요. 근데 이제는 민간 기업들처럼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구독’해서 쓰는 시대가 온다는 거죠. 마치 모든 회사가 자체 전산실을 두지 않고 AWS나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쓰는 것처럼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요. 공공기관이 SaaS를 많이 도입하면, 관련된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제품을 만들고 투자할 동기가 생기거든요.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 관계자 분 말씀처럼, ‘선순환’이 시작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이는 부분이에요. 공공 수요가 민간 기술 개발을 이끌고, 그 기술이 다시 공공 서비스를 혁신하는 거죠.

다만 아쉬운 점도 있어요. 전체 SW 예산에서 ‘유지관리’에 쓰이는 비중이 70%가 넘고, 새로운 개발이나 경쟁력 강화 사업 비중은 줄었다고 해요. 새로운 것에 투자하기보다 기존 시스템 관리에 더 많은 예산이 할당된다는 건, 디지털 전환 속도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 보이네요.

제 생각엔, 이 소식은 단순한 ‘예산 증가’를 넘어서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공공 서비스도 점점 더 민간의 편리하고 유연한 IT 인프라 방식을 따라가고 있다는 신호잖아요? 앞으로 접하는 각종 정부 서비스나 교육 서비스가 더 빠르고 스마트해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공공기관의 이런 디지털 전환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빨리,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궁금해지네요.

원문: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2025122300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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